[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겨울철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 전기온풍기, 전기난로)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화목보일러 1천266건, 전기열선 1천209건, 전기히터·장판 1천525건으로 나타났다.

전기·난방용품 화재 예방법은 전기매트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하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전선 피복 이상 유무 확인, 문어발식 전기 사용금지, 장시간 미사용시 전원 플러그 뽑기 등이다.

또 난방용품 주위에 인화성 물질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은 방치하지 말고 주변을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해야 하며 화재 발생에 대비해 주택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권주태 금산소방서장은 "날이 추워지며 전기장판 등 겨울용품 사용 빈도수가 많아져 화재 위험도가 높아진다"며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스스로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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