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회중앙회 3명 선정… 조성욱 위원장 취임 축하상
14일 서울서 정기총회 개최

사진 좌측부터 노영민, 신학철, 박헌준.
사진 좌측부터 노영민, 신학철, 박헌준.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도민회중앙회가 선정해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충북인상'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대표이사),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축하상을 받는다.

전국 150만 충북 출향인사들이 참여하는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는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충북을 빛낸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12일 충북도민회중앙회에 따르면 최고 영예상인 '자랑스러운 충북인상'에 청주 출신 노영민 비서실장과 괴산이 고향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제천에서 출생한 박헌준 회장 3명이 뽑혔다.

조성욱 /연합뉴스
조성욱 /연합뉴스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 첫 여성 수장에 오른 청주 출신 조성욱 위원장은 취임축하상을 수상한다.

이어 ▶지역발전공로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구)·오제세(청주 서원구)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구) ▶공로상에는 민주당 이인영(서울 구로 갑) 원내대표, 유승희(서울 성북 갑)·이후삼(제천 단양)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 을) 등 충북 연고 국회의원과 영동 출신 최동수 충북도민회중앙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2019최우수 기초자치단체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이름을 올렸고, '문화예술특별상'은 가수 태진아(보은)가 받는다.

충북도지사 표창은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영동)과 박종서 재경단양군민회장이 각각 수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특히 충북출신 국회의원과 정ㆍ관ㆍ사회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1948년 8월 창립된 충북도민회중앙회는 올해 창립 72주년을 맞아 5대 주요사업계획도 확정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 회장은 "9월에 장충체육관에서 충북출신 출향인 6천여명이 참석하는 '충북인의 날'을 개최하고, 고향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서울에서 2회(9월, 11월)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출향인 충북관광지방문행사를 2회 진행하고, 전국조직결성(각 시·도 지부, 시·군·구 지회)을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하며 5월에 충북도민회보를 3만부 발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