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료생 제 1호 창업자 배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강동대(총장 류정윤)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인 후진학 선도형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있는 가운데 수료생 제1호 창업자가 배출됐다.

지난해 12월, 강동대 후진학선도형사업의 떡 제조기능사 과정을 수료한 최미영씨(49·음성군 원남면)는 최근 창업까지 성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소 카페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최미영씨는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후 강동대의 '떡 제조기능사 과정'을 수료해 창업기반을 마련했다.

음성 원남면의 등산로인 비움과 채움이라는 뜻의 비채길 이름을 따서 카페를 창업한 최미영씨는 강동대에서 배운 떡 제조기술을 접목, 다채로운 디저트를 곁들이고 있으며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최미영씨는 "강동대 떡 제조기능사 과정을 참여하게 된 것이 창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 시험을 볼 때도 숙달되어서 인지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볼 수 있었고 주민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강동대는 후진학선도형 사업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클리닉, 창업멘토링 등 맞춤형 1:1 밀착멘토링을 운영, 수강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진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은 "강동대학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로봇, 드론과정 등 재직자 교육과정을 관련 산업체와 논의하여 준비 중에 있다"며 "앞으로 우리대학의 후진학선도형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취업 및 창업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는 ▶드론운용사 2급 과정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지원과정 ▶제과·제빵 기능사 과정 등 약 20개 과정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 홈페이지(http://star.gangdong.ac.kr) 및 전화상담(043-879-1788~9)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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