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함의 입항을 축하하는 환영식 행사 후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511함의 입항을 축하하는 환영식 행사 후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500톤급 경비함정 511함이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에 배치됐다. 보령해경은 지난 10일 대천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입항 환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보령해경으로 전환배치된 511함은 2009년에 건조됐으며, 길이 62미터, 폭 9미터 규모로 워터제트 형식의 추진기를 탑재하고 있다.

그동안 보령해경은 중형함정 300톤급 한 척으로 내해구역 경비를 맡아왔지만 500톤급 중형 함정이 추가 배치됨에 따라 더욱 확고한 경비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됐다.

구자영 청장은 이번 "500톤급 중형 경비함정 배치로 보령, 서천, 홍성 등 충남 일대의 바다에 우리 해양경찰의 해양안전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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