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봉명동(동장 김문환)은 10일 봉명동 196번지 일원에서 직능단체장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명쉼터(쌈지공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명쉼터는 지난 2017년 8월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2018년 7월 양승성 주민자치위원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19년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그 해 10월 도시건설사업소 공원녹지과에서 시행업체를 선정·착공해 지금의 봉명쉼터가 조성됐다.

봉명동 196번지 일원에 조성된 봉명쉼터(쌈지공원)는 154㎡ 규모로 목재정자, 옥외용 벤치, 화강석 판석을 조성해 봉명동 주민들이 언제든 마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현재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문환 봉명동장은 "주민 스스로 제안해 예산을 확보하고 쉼터 만들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언제든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조성돼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생각하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