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 지역사랑 상품권인 '청주페이'가 출시 25일만에 누적판매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누적 판매액 50억7천만원(지난해 12월 42억원·1월 8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페이 사용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음식점이 3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마트 등 유통업(21.7%), 의료기관(11.0%), 학원 등 교육비(6.5%), 주유소(6.3%), 패션·미용·잡화(6.0%), 취미활동(3.9%) 순으로 확인됐다. 사용 연령대는 30대 28.4%, 40대 30.8%, 50대 21.4%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발행 목표였던 100억원 판매가 상반기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예산편성 등을 통한 청주페이 추가발행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청주페이는 충전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 연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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