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청양군수 김돈곤)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청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청양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본의 역외유출 방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청양사랑상품권은 군내 마트나 소매점, 전통시장 등 32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군청출장소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구매할 수 있으며, 실명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은 현재 군청출장소에서만 상품권 구매가 가능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지역농협에서도 판매와 환전이 가능하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상품권 사용 편의를 위한 가맹점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

가맹점이 되고 싶은 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신분증을 가지고 군청 사회적경제과 지역경제팀(041-940-232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이호 지역경제팀장은 "이번 할인판매가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상품권 구입에 군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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