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체감도 향상 기대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16개 읍, 면, 동에 '찾아가는 복지팀'을 신설하고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에 돌입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0년 공주시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 공무원과 복지업무 2년 이상 경력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팀은 앞으로 통합사례관리,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인적안전망 운영, 찾아가는 복지상담, 읍, 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앞서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16개 읍, 면, 동 찾아가는 복지팀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팀의 주요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설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2020년 사회복지사업의 주요 개정사항 및 복지서비스(http://www.bokjiro.go.kr)를 살펴보고 현장중심의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공주시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주병학 복지정책과장은 "생활고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찾아가는 복지팀이 잘 정착돼 지역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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