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산·도명산 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충북도에서 이달 발간한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에 괴산지역 명산 15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50선에 꼽힌 괴산 명산은 ▶군자산 ▶도명산 ▶마분봉 ▶마패봉 ▶신선봉 ▶막장봉 ▶백악산 ▶백화산 ▶성불산 ▶신선봉 ▶조령산 ▶청화산 ▶조항산 ▶칠보산 ▶희양산 등 15곳으로,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이 책자는 충북의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된 것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명산과 알려지지 않은 산을 중심으로 위치도, 등산코스, 구간별 산행시간, 교통, 맛집, 볼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군은 이 책자를 군청 내 각 부서와 읍·면에 배부해 군민들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의 산들은 산세가 수려하고 바위가 많아 가장 한국적인 특징을 지녔다"며, "또한 충북지역을 지나는 백두대간의 대부분을 품고 있는 만큼 사계절 아름다운 명산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의 명산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