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인권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 돌봄과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사업을 지원한다.

1개 사업에 700만 원까지, 1개 단체에서 1개 사업 만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대전에 있는 여성 권익증진 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이다.

신청은 28일 부터 다음 달 3일 까지 시청 성인지정책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사업단체(법인) 및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예산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의를 거쳐 내달 중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양성평등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체감형 양성평등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단체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8개 단체, 10개 사업을 선정해 4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