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위한 로고젝터 사업 '실효'

제천시 남현동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추진한 로고젝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제천시 제공
제천시 남현동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추진한 로고젝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벼철 기자] 제천시 남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자)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추진한 로고젝터(LED 로고라이트)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남현동 관내 8개소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렌즈에 로고, 홍보 및 이벤트 문구, 경고문 내용을 벽이나 바닥에 빛을 투사하는 일종의 조명기구를 뜻한다.

남현동은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자,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는 어두운 밤길도 밝게 비춰 근처를 지나는 행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방범효과까지 꾀하고 있다.

김명자 동장은 "로고젝터 설치를 계기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차츰 근절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개선대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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