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 대전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강남일(51·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장은 13일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은 채 업무에 돌입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고검장은 이날 오전부터 대전고검 주요 간부와 인사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애초 이날 오전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행사 자체를 생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사 등 외부에 공개할 것도 없다고 검찰은 전했다.

경남 사천 출신인 강 고검장은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대검 연구관,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주 제네바 대표부 법무협력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2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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