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3일 도청 도지사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충북신용보증제단 제공
NH농협은행은 13일 도청 도지사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충북신용보증제단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선다.

NH농협은행은 13일 도청 도지사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태용문 충북농협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충북신용보증재단은 농협은행 특별출연금 6억원을 재원으로 15배수인 90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7천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지원시기는 소진시까지다.

이 뿐만 아니라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한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통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금융기관의 특별출연에 따라 1%의 고정 보증료를 적용, 보증비율 상향 등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최소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태용문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에 힘을 보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은 "자금 수요 기반의 충분한 보증지원 등 고객과 상생하는 포용적 보증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화된 금융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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