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기 보은사랑76회 회장이 지난 11일 공군호텔SKY컨벤션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택기 보은사랑76회 회장이 지난 11일 공군호텔SKY컨벤션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회원들의 남다른 고향사랑과 끈끈한 결속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1976년 보은군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조성한 모임 '보은사랑76회' 3대 중앙회장으로 이택기(56)씨가 추대됐다.

보은사랑76회는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SKY컨벤션 1층에서 '보은사랑76회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사에서 이 회장은 "동기간 친목모임에서 전국적인 모임으로 성장한 보은사랑76회의 발전을 위해 부족한 몸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애향활동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보은사랑76회 충청지부 회장과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보은사랑76회는 1976년 보은군 내 34개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기들이 창설, 조성한 모임으로 2015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현재 서울 3개 지부와 충청 3개 지부 총 65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보은군 효도잔치, 친구의 날 행사, 단합·체육대회, 쌀 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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