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리권지역 주민 권리 확보 위해 마련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댐·군비행장 피해극복 시민행복회의(공동대표 천명숙·이언구·박일선)가 13일 오후 1시 충주시의회에서 '수리권 회복을 위한 한강·탄금댐 이름 찾기 포럼 및 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댐·군비행장 피해극복 시민행복회의가 주최, 주관하고 충주시의회, 5대강 연대, 전국 강 상류연대, 물포럼코리아, 충북환경운동연대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잘못된 지명 사용으로 인한 충주 수리권지역 주민들의 권리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어 토론에서는 박일선 대표(좌장)의 진행으로 천명숙 충주시의원,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의장, 김문숙 강원연구원 박사, 이광우 전국강상류연대 대표, 전태성 한국교통대 교수, 안창희 의정부·양주·동두천 환경연합 공동의장, 강명철, 함덕수 충주시의원 등 9명의 토론자가 남한강과 조정지댐의 올바른 명칭을 찾고 댐으로 인한 피해 극복과 생존권 대책 방안에 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박일선 대표는 "'한강·탄금댐 이름 찾기 가치' 발표문에서 남한강은 존재하지 않는 강으로 왜곡된 이름이며 충주는 한강 본류임으로 한강으로 불러서 지리인식에 이해를 바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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