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정부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304개 대상기관 중 29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 등 전국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1년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다뤘다.

평가는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가지 분야(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처리에 대한 평가와 주요 국정기조도 반영됐다.

제천시는 전국 75개 지자체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 등 6곳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김민정 주무관은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등 특색있는 민원행정과 민원서비스 개선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100% 만족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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