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책임감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할 것"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장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장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춰 지역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장은 지난 한해 기업·가계·공공의 개별 경제주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먼저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하고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및 공적 재기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원을 했다"며 "가계부문에서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등의 개인 신용회복지원 업무는 물론 '추심 없는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자 중심의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 지역 2만 3천필지의 국유일반재산에 대해 '드론을 통한 관리효율화'를 추진하고, 거리가 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공적 역할도 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자체·충청북도교육청 등과 적극 협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지원,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취업설명회 개최, 지역아동을 위한 캠코브러리(작은도서관) 설치, 취약계층 대상 교육·현물 지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충실히 수행하였다고 자부합니다.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장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장

이에 따라 김 본부장은 "올해 기업부문에 있어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서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회생중소기업 신규자금 대여 등 맞춤형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법인연대보증인 재기 지원 제도'및'추심없는 채무조정제도'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서민의 안정과 재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국유재산 관리를 보다 내실화하고 노후청사 개발·생활 SOC 등의 위탁개발사업 대상을 발굴·지원하는 등 지역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제고하는 공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견인지종(堅忍至終)의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어 연말에는 뜻 하는 바 모두 이루시는 기억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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