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곳 없다'… 충청권 올해 설 연휴 여행지로 '최하위'
'놀 곳 없다'… 충청권 올해 설 연휴 여행지로 '최하위'
  • 이완종 기자
  • 승인 2020.01.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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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이 올해 설 연휴 기간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설 연휴기간(23~27일) 국내숙박 예약 건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충남·북 등 모두 10위권 밖으로 조사됐다

먼저 주요 관광지로 오월드, 유성온천, 장태산 등이 산재한 대전은 전체 예약율이 0.5%에 불과해 15위에 올랐고 청남대, 대청호 등을 내세우고 있는 충북은 2,7%의 예약률로 전체 12위에 오르는 등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다만 충청권 중 충남의 경우 예약율 3.7%(10위)로 10위권에 턱걸이로 랭크됐다.

올해 설 연휴 지역별로는 강원도(27.8%)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제주(17.9%)·서울(13.3%)·경기(6.5%)·부산(5.6%)이 뒤를 이어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연중 인기 여행지인 강원도와 제주도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연휴 기간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로 서울과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

여행 기간(숙박기간 기준)은 1박 2일(67.8%)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2박3일(26.8%), 3박4일(4.8%) 순으로 짧은 기간 여행을 선호했다.

이번 연휴 기간이 짧은 점을 감안해, 가족·친지집에 방문하거나 차례를 지낸 후 하루, 이틀 가량의 단기 여행을 즐기는 형태로 분석된다.

아울러 숙소 체크인이 가장 많은 날짜는 오는 24일(33.2%)로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25일(23.7%), 26일(20.1%), 23일(14.3%), 27일(8.7%) 순이다.

신동엽 인터파크 숙박지원팀장은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비교적 길지 않고, 가족·친지 집에 모이는 명절인만큼 단기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설 맞이 숙박 특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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