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장기후원 사업으로 1년간 총 120만원 지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면(면장 전대규)은 14일 아사모(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한미숙)와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가정을 위한 장학금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 부모와 떨어져 조부모와 살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2020년 장기후원 사업으로 선정해 1년간 총120만원(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아사모 모임은 총 11명의 회원이 매년 장학금 후원과 음악회,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한미숙 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진 회비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일 수 있어서 다행이며,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대규 동면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아사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이 전달돼 나눔을 받은 아이가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성인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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