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이츠마트 영동점(사장 정진흥)은 15일 860만원 상당의 라면(40개들이) 350박스를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영동군 제공
㈜혜민 이츠마트 영동점(사장 정진흥)은 15일 860만원 상당의 라면(40개들이) 350박스를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 소재 ㈜혜민 이츠마트 영동점(사장 정진흥)은 15일 영동군청을 방문하여 860만원 상당의 라면(40개들이) 350박스를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정진흥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주변 이웃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웃사랑 나눔활동에 참여했다"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기탁된 라면은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과 읍,면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군 영동읍 소재 세움건축(대표 윤형일)은 관내 저소득층 및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45만원 사랑의 라면(40개들이) 100박스를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윤형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물품은 위기가구나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또 개인용달 영동군지부(지부장 배병욱)는 영동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에게 쌀을 지원해 달라며 54만원상당의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

개인용달 영동군지부는 10년째 사랑의 쌀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쌀을 기탁했다.

영동군 새마을지도자상촌면협의회(부녀회장 우명희)는 이날 70만원 상당의 소면 26박스(12kg/박스)를 구입해 면내 경로당 26개소에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상촌면협의회는 매년 면내 거주 노인들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와 봉사정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명희 부녀회장은 "약소하지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나눔 문화의 작은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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