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방 바닥에 앉는 좌식 식탁을 입식으로 바꾸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좌식 식탁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식탁 2개조(8석) 이상 교체 시 100만원까지 지원 할 예정이다.

제천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해당되며, 호프·소주방 등 주점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내달 14일까지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접수하면 되며, 접수가 마감되면 적격 여부를 확인 한 뒤 2월 말 선정 대상자에게 우편 또는 유선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존 좌식 식탁 음식점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건에 적합한 업소가 지원을 받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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