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진천캠퍼스 전경
우석대 진천캠퍼스 전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우석대가 2020학년도 입학금을 33.4% 인하하고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우석대는 15일, 지난 8일부터 교직원 및 학생, 동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세 차례 열고 경제적 상황과 대학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석대 올해 입학금은 지난해 34만7천400원에서 33.4% 인하된 23만1천600원으로 책정됐다.

우석대는 2012학년도 수업료 6.4% 인하 후 8년 연속 동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학기당 수업료는 인문사회 296만2천원, 자연과학 360만원 등이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입학금 인하와 수업료 동결이 학생 교육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축재정과 정부사업 수주 등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학금을 비롯한 학생복지 분야는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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