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위한 '소상공인.자영업 맞춤 사업'에 1173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주요 지원 사업은 경영개선 및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자영업닥터제 운영, 1인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지원 등이다.

올해 지원사업 자금규모는 1140억 원으로 업체당 최대 6000만원 이내다., 대출이자의 2%를 2년간 시에서 보전해준다.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담보로 진행할 경우 총 2년 치 신용보증수수료의 25%가 지원돼 저렴하게 신용보증 담보를 활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원스톱(One-Stop) 협약을 맺은 은행 지점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1분기 지원(500억 원)분에 대해 16일부터 접수한다.

'자영업 닥터제'사업은 경영애로 소상공인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시설개선자금 지원 사업이다. 올해 9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3월쯤 업체 모집 후 6월 이후부터 지원한다.

'1인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근로자를 6개월 지속 고용 시 인건비를 월 50만 원씩 3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9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1인 영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없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 고용보험료의 일부(30%)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해 장기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며 4000만 원이 투입된다.

또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과 및 재기 기회를 제공받는 '노란우산공제 지원'사업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월 장려금 1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수행은 시와 업무협약 체결한 기관에서 대행하며,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은 대전신용보증재단(042-380-3806), 노란우산공제지원은 중소기업중앙회(042-864-0910), 나머지 사업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042-380-3082)에서 진행한다.

한편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지역화폐 발행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