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3일까지 시행한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1천249명 중 4명의 아동이 소재 불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동주민센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 1천249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4명의 아동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소재가 파악된 나머지 1천245명의 아동은 취학면제·유예, 해외출국 등의 사유로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3월 입학일 이후 당일 입학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도 미입학사유 파악 및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조치를 즉각 추진할 예정이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미취학아동수는 3월 입학 이후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으며, 1명의 아동도 방치되지 않도록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소재·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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