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계획 반영·충북선 예타면제 등 성과 공유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강호축 추진 상황 도민보고대회'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록한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용수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강호축 추진 상황 도민보고대회'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록한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국가 계획에 반영된 강호축(강원~충청~호남)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충북도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2020 강호축 추진 상황 도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대회사와 축사, 추진경과 보고, 강호축 비전과 전략 발표,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강호축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에 노력한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등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강호축, 대한민국 미래 100년 창조'라는 강호축 개발의 비전을 발표를 통해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신성장축으로 2014년 충북이 처음 제안했다.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로 소외됐지만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강호축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타 면제와 국가계획 반영을 이끌며 강호축을 국가 의제화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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