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에 이승찬(43)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이 회장은 15일 열린 선거에서 선거인단 312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6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양길모(60) 대전체육단체협의회 의장은 74표, 손영화 (63)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은 64표를 얻었다.

당선인은 수락연설을 통해 "양길모 후보와 손영화 후보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민선시대 체육회 회장으로서 체육인이 중심되는 체육회, 시민행복을 추구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 임기는 16일 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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