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안전도시를 조성한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해로 시민참여를 강화한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추진과 시민안전체감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강 실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정책 구축으로 지역안전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제안전도시 조성에 매진, 재난재해, 교통안전, 폭력범죄예방 등 6개 분야 109개 안전증진사업과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으로 지역안전 개선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

10월에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각국 국제안전도시들의 안전관련 학술대회인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를 개최하여 국내외의 우수한 안전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대·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킨다.

또한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월 안전취약지역을 구석구석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안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불감증을 해소해 나간다.

시는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한다.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과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을 수립* 및 시행하여 선제적·예방적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그늘막 66개소와 아름동 복컴 및 호수공원(세호교)에 쿨링포그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자율방재단과 함께 무더위 쉼터를 사전점검(486개소)하고 공공기관과 협의를 통해 무더위쉼터를 추가 지정하여 폭염발생 시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한다.

전의면 북암천 하상주차장에 차량 자동통제시설을 설치하고, 주요 시기별로 소규모공공시설(744개소)과 위험시설(소교량 11개소) 및 재해 취약지역(19개소)을 점검하여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진 지진재해를 대비하기 위하여 옥외대피 장소에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25개소 2천100만원)하고, 교량 14개소에 대한 내진보강 및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여 공공시설 내진율을 91%로 향상시킨다.

특히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0개소와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11개소를 추가로 확보하고, 28개의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상시적으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태세를 확립하여 시민의 인명·재산을 보호한다.

이밖에 ▶수해로부터 안전한 방재 시설 구축으로 시민 안전 강화 ▶민원서비스 향상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민원 행정 구현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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