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결의대회·업무보고회

충북농협은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앙회 및 경제지주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결의대회 및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앙회 및 경제지주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결의대회 및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이 새해에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앙회 및 경제지주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결의대회 및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기존의 보고지시식의 회의에서 탈피해 토론과 의견교환의 방식으로 진행되 신선함을 더했다.

업무보고에서 중앙회의 경우 도정시책인 충북경제 4% 달성에 부응해 농업분야의 생산과 소비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농촌관광활성화와 농업인행복버스 등 복지사업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셀프의전 등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와 청렴농협 구현에 다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지주의 경우 수출, 통합마케팅 등을 통해 지난해 보다 4% 이상 성장한 1조 4천800억원의 농산물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또한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프로젝트인 푸드플랜 구축에적극 참여해 로컬푸드, 군납, 학교급식 등 안전 먹거리 공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NH방역지원단의 상시방역과 예찰활동으로 축산전염병 차단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비료 공급과 농기계은행사업 확대 등 영농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농업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생명창고'를 지킨다는 자긍심을 갖고 흔들림 없이 농업·농촌발전에 함께 매진하자"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농업인 소득사업 발굴에 매진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라는 목표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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