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단체 ·언론사 사칭 테이프등 보내와

오는 6월 8일 실시되는 괴산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일부 단체나 언론사를 사칭한 이들이 출마예정자들에게 물품을 강매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최근 괴산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일부 인사들에게 일부 단체나 언론사를 사칭한 사람들이 전화상으로 강매하고 탁배로 물품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화를 통해 이번 군수선거에 자신들이 도와줄것 처럼 현혹하거나 언론인을 내비치며 간.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처럼 은연중에 압력을 넣으며 물품을 강매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모방송국 영상사업단 간부라고 사칭한 이들이 모출마예정자에게 54만원 상당의 방송영상테이프를 한질을 보냈후 전화상으로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강매했다는 것이다.

또한 모단체라고 사칭한 이들이 한번만 성금품을 도와주면 이번선거에 홍보를 잘해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고 있다는 것.

이같이 도와달라는 요구는 각 선거때마다 각 후보자들에게 요구하고 있으나 언론사를 사칭한 영상테이프 강매는 이번이 처음으로 후보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이에 출마예정자는 보내온 물품을 보관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반품하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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