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김현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자치행정과와 합동으로 4개팀 18명으로 구성된 공직감찰단이 상시 암행감찰(비노출)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 내용으로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 해이, 설 명절 주민불편 해소 종합대책 추진현황, 고향 방문 귀성객 편의, 민원업무 소홀, 소극행정, 직무태만, 근무시간 준수, 주민불편사항 처리와 금품 수수 행위등 공무원 품위유지 위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적발시 단호히 조치할 예정이다 .

특히 음주운전으로 공무원 품위유지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소속부서에도 엄중 경고해 공직자의 음주운전 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

최교상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 적발된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해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청렴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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