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2층에 있는 충주시 읍·면·동장들의 집무실이 각 청사 1층으로 옮겨진다.

또 읍·면·동장실은 유리문을 달아 민원인들에 대한 개방감도 높일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읍·면·동 현장 행정은 주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청사 2층에 있는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길 것을 지시했다.

읍·면·동장들이 지역 주민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공감 행정의 모범을 보이라는 취지다.

이같은 조 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는 25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무소 중 읍·면·동장실이 2층에 있는 15개 청사의 사무 공간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2층의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기고 청사 이전 작업을 추진 중인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에 1층 동장실을 갖추기로 했다.

특히 시는 청사 1층으로 옮긴 읍·면·동장실의 출입문은 유리문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주민과 직원 모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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