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중, 공간혁신분야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전만년중 만년어벤저스팀이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우리, 학교 만들러 갈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만년중 만년어벤저스팀이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우리, 학교 만들러 갈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만년중학교가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에서 공간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만년중 '만년어벤저스팀'은 지난 16일 열린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우리, 학교 만들러 갈까?'에서 전국 최우수 단체팀(대상)으로 선정돼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대전여고 '공간 TF팀'은 공간혁신분야에서, 대전여고 '공간제작소'와, 산흥초 '제페토의 후예들', 대전삼천중 '멥시'팀은 공간변화 아이디어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만년중은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상상플랫폼'을 주제로 커뮤니티가 있는 중앙현관과 문화예술활동 플렛폼 공간의 무용실을 마련했다. 또 교육활동 및 학생휴식공간 등 학교공간의 문제점을 찾아 학생·교사가 사용자 참여수업을 통해 분석, 해결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개 학교(예산 20억원)를 선정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10개교(27억원)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남부호 부교육감(학교공간혁신추진단장)은 "학생들이 학교공간 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휴식과 놀이, 학습이 균형을 이루는 삶의 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은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주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후원으로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주요 사용자인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을 확인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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