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에 나선다.

시는 설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곡교천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감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 전(1월 14일~23일), 연휴 중(1월 24일~27일), 연휴 후(1월 28일~1월 31일)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는 설 연휴 전(1월 14일~23일)에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감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신고·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 수탁 처리업체 등 취약업소 순찰을 강화하고 23개 사업장에 사고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2단계는 설 연휴 중(1월 24일~27일)에 상수원수계, 곡교천 등 오염우려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 운영 등으로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3단계는 설 연휴 후(1월 28일~1월 31일)에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명절 동안 가동중단 됐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 및 상담창구(국번없이 110 또는 128, 휴대전화 이용 시 지역번호 추가)를 정상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경사고 없는 쾌적한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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