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 출마선언…"국회·청와대·지방행정 섭렵"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이장섭(57)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오는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여러 경험을 살려서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충북도민, 청주시민, 서원구 유권자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대국민 소통방식과 국정을 배웠고,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지방행정과 현안사업을 풀어가는 방법을 배웠고, 노영민 의원과 함께한 국회활동 12년동안 지역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며 "청춘시절 민주화운동과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의 뜻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도 키웠다"며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또 열심히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섭 전 충북도 부지사
이장섭 전 충북도 부지사

이 전 부지사는 "국회활동의 경험과 청와대에서의 국가정책, 그리고 지방행정까지를 두루 섭렵한 저로서는 감히 '잘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다'라는 도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고 싶다"고 출마의지를 다졌다. 그는 또 "국회의원 하나만 잘 뽑아도 우리 동네 서원구가 확 달라지고, 유권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라며 "저 이장섭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 충청북도 청주시의 일 잘하는 일꾼이 되겠다. 서원구 유권자 여러분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관, 노영민 국회의원 보좌관, 충북민주화운동협의회 상임위원,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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