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학년도 평준화고 학교배정 전산처리 및 설명회에서 김병우교육감이 임의배정 번호를 추첨하고 있다. / 김용수
20일 충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학년도 평준화고 학교배정 전산처리 및 설명회에서 김병우교육감이 임의배정 번호를 추첨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일 청내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청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교배정 전산처리를 시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국·과장, 청주시 중학교 교장, 3학년 부장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도 배석했다. 청주시 일반고는 배정과정에서 성적은 고려되지 않고 본인이 지망한 1~7지망의 자료를 반영한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한다.

학교 배정순서는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으로 이뤄졌다.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자녀 및 특례입학자이다.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장애 부모 자녀 지원자이다. 한 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이 불가하다.

배정 결과, 청주 일반고 신입생 5천25명(정원 외 지원자 포함) 중 4천933명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됐다. 임의배정인원은 전체의 1.8%인 92명으로 나타났다.

배정결과 발표는 오는 1월 2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과 출신 중학교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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