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안면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흥리에 사는 이진원씨(59)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안면에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청안면 소재 모 기업에서 50만원을, 익명의 주민이 상품권 5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원씨는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다들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후원금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면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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