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남구는 지난 20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동남구 사직동 일원(249필지, 4만5천838㎡)이 선정됨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는 자리였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실제경계와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김기훈 동남구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에 대한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남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 동남구는 2020년 남산지구를 비롯해 3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추후 수신면 일원 장산1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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