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23~27일) 귀성, 귀경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 대전 국토청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23~27일) 귀성, 귀경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 대전 국토청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23~27일)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교통상황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지.정체 정보를 도로전광표지판을 통하여 제공한다. 또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를 설치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귀경객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명절 연휴에 상습적으로 교통정체 지역인 국도17호선 청주~대전(22㎞) 구간을 신탄진에서 대청댐으로 우회를 알리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4개소 11개)을 설치했다.

또 국도1호선 세종~천안(30km) 구간에는 국도43호선의 세종에서 아산, 평택으로 우회하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국도39호선 아산~공주(12km) 구간에는 국도43호선 아산에서 천안, 천안~논산 고속도로로 우회하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 충청권 국도의 최대 정체발생 시간대는 설 당일인 25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국토청은 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교통매체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함께 국도와 인접한 고속도로(정안IC~남천안IC, 남천안IC~북천안IC)의 예상소요 시간을 비교한 정보도 제공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설 연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 이용자도 교통법규 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 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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