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성검사와 준공검사 기간을 14일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하고, 대금지급 기간은 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해 대금을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명절전 하도급업체와 자재·장비업체,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건설관리본부는 이번 설 명절의 기성금, 선금 및 준공금 등 대금 지급액이 20건 3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김준열 건설관리본부장은 "지역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건설 근로자 생활 안정 및 설 명절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각종 사업 대금지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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