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오는 2월 7일까지 2020 아산형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참여공동체를 모집한다.

시는 아산시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

아산시 주민참여 마을만들기는 '같이의 가치', '협동의 힘'으로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이웃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시민들 스스로 만든 자발적 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아산형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공모분야는 ▲아산시민 70%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민주적 시민공동체 ▲입주자대표회의·부녀회·노인회 등 아파트 공동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3개 분야이다.

시는 해당 분야별로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 단계별 지원금을 지급한다. 진입단계에서 최대 300만원 지원, 발전단계는 최대 700만원 지원하며 2021년부터는 1천만 원 이상 지원하는 자립단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월 7일까지 시청 사회적경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산시공동체지원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처음 14개 공동체 참여로 시작된 이번 공모는 지난해 34개로 140%이상 늘었다"며 "참여 공동체 중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으로 성장하는 등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공동체 시민문화 확산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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