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금산병원 응급실 모습. / 금산군 제공
새금산병원 응급실 모습.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은 설 연휴기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금산군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시설, 민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기관, 약국 등 총 39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내용이다.

특히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와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 된 편의점 25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명단은 금산군, 금산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www.nemc.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보건소에 전화(041-750-4323)를 통해서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