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 전 당협위원장과 공천 경쟁

최영준 변호사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재확인 등 3가지 의정활동 목표를 발표하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영준 변호사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재확인 등 3가지 의정활동 목표를 발표하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자유한국당 최영준 변호사가 21대 총선 청주시 서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고 민생과 국민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권연장에만 골몰하는 집권여당을 보고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이날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재확인, 경제와 정치면에서의 전면적인 개혁, 번영과 성취 등 3가지 의정활동 목표를 발표했다.

최 변호사는 "집권여당과 문재인 정부는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시도를 하려하는 등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도에 정면으로 맞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는 조만간 청주시 서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청주시 서원구는 더불어민주당 4선 오제세 의원 텃밭이다.

민주당에서는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오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당에서는 '6전 7기'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 최 변호사와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바른미래당은 이창록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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