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 처리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는 21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지역의 주요현안 관련 안건 13건을 의결하는 등 모두 20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형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처리했다.

이어 최경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잘못된 출자·출연기관 임금피크제,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선배 도의회 의장은 "경자년 첫 임시회에서는 도와 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각종 안건 심사와 대집행기관 질문 등 도정과 교육시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회기 중 의원들이 제시한 대안과 의견들을 도정과 교육시책에 적극 반영해 계획된 주요사업과 시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집행기관에서는 귀성객 교통 편의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에 철저를 기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379회 임시회는 오는 3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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