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왼쪽)이 20일 옥천읍 자신의 사무소에서 김봉회 대전역장 등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옥천역사 정비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추가요청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박덕흠 의원(왼쪽)이 20일 옥천읍 자신의 사무소에서 김봉회 대전역장 등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옥천역사 정비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추가요청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박덕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보은 옥천 영동 괴산)은 지난 20일 한국철도공사 김봉회 대전역장을 옥천사무소로 불러 옥천역사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추가 개선요청 및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옥천역사 정비사업은 지역민의 건의를 통해 박 의원이 2018년 8월 현장을 시찰하고, 이어 9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전격 결정됐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총26억여 원을 투입해 시작한 공사다.

이후 철도공사는 역명 등 안내표지판 교체를 시작으로 장애인용 휠체어리프트 신형교체, 역사출입문·화장실·맞이방, 냉난방·외부통로·천정개선 등 역사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어 오는 9월 에스컬레이터 6기를 완공할 계획으로, 설치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철도공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옥천역 접근 방식의 다양화 ▶에스컬레이터 고장대비 비상계단 추가설치 ▶육교 통로 천정·조명·창호·바닥 교체를 통한 승강장 이동공간 현대화 등 철도시설공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언제쯤 완공되는지 문의하는 주민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아, 대전역장과 면담을 통해 시설개량사업의 최종점검과 추가 개선사항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간 2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우리 옥천역이 깨끗하고 안전한 주민친화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옥천역사 정비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