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다수 입상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지역 교사들이 제21회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윤지혜 교사
윤지혜 교사

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1회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교사 7명이 (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4명)이 입상했다. 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등급 입상자를 배출하며 대전지역 교사들의 수업전문성을 입증했다.

윤지혜 대전글꽃초 교사는 'WIFI-5G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한 국어과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국어 교과 수업 개선을 위해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1등급 입상했다. 박수열 대전글꽃초 교사와 신탄진고 김수영 교사는 2등급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3등급에는 대전노은초 노대환·고지현 교사, 신탄진초 조혜민 교사, 대전정림중 유희양 교사가 입상했다.

이번에 입상한 대전 교사들의 연구보고서와 수업동영상은 교육부의 '에듀넷 티-클리어(www.edunet.net)' 누리집을 통해 전국의 교사들과 공유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수업공감 릴레이 특강, 수업나눔연수, 연구회 운영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초등 16편, 중등 11편 등 총 27편이 입상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도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교육이론을 탐색하고, 학생의 능력과 수준, 적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법이 개발·실천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 참여중심의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교사 간 좋은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입상작은 17개 시도교육청 자체대회에서 1등급을 받아 출품된 작품 중 40% 이내에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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