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산외면에서 2020년 설 명절을 맞아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산외면 자원봉사회(회장 황금옥)에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이 거주하는 16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한데 이어 정정섭(70) 정신금속(주)(경기도 부천 소재) 대표가 지난 21일 고향인 사외면 길탕2리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정섭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나눔 실천을 통해 고향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정 대표는 2014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

산외면은 접수된 성금으로 저소득층 45가구에 가구당 현금 5만원씩을 지원하고 산외면 27개소 경로당에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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