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3일 2020학년도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학교 배정을 발표했다.

일반고(38교) 및 자율형 공립고(5교)는 총 43개교, 425학급이며, 모집정원은 정원 내 1만531명, 정원 외 151명으로 총 1만682명이다.

학교 배정은 학생의 희망을 받아 1~5지망 순으로 정원의 60%를 무작위 전산 추첨했으며, 나머지 40%는 통학 가능권 내 학교로 배정했다.

배정통지서는 이날 출신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개별 교부했으며, 학부모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도 실시했다.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학교 배정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배정받은 학교서 진행하며 등록 및 입학 절차에 관해 안내할 예정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공정한 학교 배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은 배정받은 학교에 빠르게 적응함으로써 배움과 성장을 통한 미래 인재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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