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민선1기 제32대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민간체육회장 시대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회장 체제가 10년 후 100년 후까지 탄탄하게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증자의 기천(己千) 정신으로 끈기 있게 열정을 갖고 추진하겠다"며 "충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받쳐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이 되는데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향후 3년간 '체육회 재정 안정화와 공공체육시설 활성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 및 체육활동의 생활화를 위한 환경조성', '도 규모대회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회원 종목단체 지원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의 주요공약을 실천을 위해 충북체육을 이끌게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