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시외버스 106회 증편 운행…비상진료체계·특별교통상황실 운영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 및 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취약·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중점추진분야 24개 세부추진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동안 발생되는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에 대해 17개 노선 106회 증편 운행한다. 평소보다 고속버스는 56회, 시외버스는 50회 각 운행이 늘어난다. 또 도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생활 관련 불편해소에도 적극 대응한다. 강설, 결빙 등 기상특보 발령에 대비해 도로관리 부서 비상근무 실시 등 연휴기간동안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외에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도내 사회복지시설 459개소에 위문품 5종 3천319점을 전달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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