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역서 귀성인사…"총선서 과반수 확보해 기성정당 심판"

허경영 대표
허경영 대표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 허경영 대표가 설 민심 잡기에 나선다.

22일 배당금당에 따르면 허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설맞이 귀성인사를 한다.

허 대표는 이날 "가족과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날에 어려운 살림과 난국에 빠진 국가를 구하기 위해서 이제는 기성정치의 낡은 틀과 이별하고 배당금당과 함께 새 희망을 열어가는 다짐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당금당이 예비후보 등록에서도 전국에서 전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33정책의 혁명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호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33정책 중 20세 이상 국민에게 150만원, 65세 노인에겐 추가로 월 70만원을 지급하는 총선 공약을 내놨다.

그는 "국민배당금 지급은 대주주인 국민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151석 과반수를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성정당을 심판하고, 지난 15대 대선 때부터 주장해온 국민배당금제 등의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17대 대선에 나온 허 대표는 앞서 지난해 9월 국가혁명배당금당을 등록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배당금당은 1년의 국가 예산에서 50%를 절약해 20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50만원의 국민배당금을 지급하고, 대통령이 5천만 국민의 모든 관혼상제를 챙김으로써 국민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내용 등의 정책을 내걸고 있다.

이밖에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해 핵무기를 제조하고 남북한 힘의 균등을 유지하겠다는 '핵나라당', 기본소득제를 주장하는 '기본소득당' 등이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을 신고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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